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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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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도 10-11 11:41
http://prof.ysu.ac.kr/blog/postview.asp?b_id=freero2004&idx=2007
 
****노자의 도

"큰 도가 사라지니 인의(仁)가 나오고 지혜가 생겨 큰 거짓말이 있게 되었
다. 가까운 친척이 서로 화목하지 않자 효도니 사랑이니 하는 말이 생기
고, 국가가 혼란하니 충신이 나오게 되었다."

cf. 공자는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仁을 온 천하에 미치게 하면 천하가 태
평해질 수 있다고 하였다.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은 부모에게 효도
하는 것이 그 출발점이라고 가르쳤다.

"모기가 물어 대면 밤새 잘 수가 없다. 지금 인의 도덕을 말하는 것은 귀찮
게 인심을 어지럽혀 혼란만 더하는 것이다. 백조는 매일 목욕하지 않아도
희고, 까마귀는 매일 물들이지 않아도 검다. 하늘은 저절로 높고, 땅은 저
절로 두껍고, 해와 달은 저절로 빛나고, 별은 저절로 늘어서 있고, 초목은
본래 종류가 여럿이다. 거기에 다시 인의를 말할 필요가 있을까? 그것은 마
치 북을 두드려 잃어버린 양을 찾는 것과 같다."

cf. 공자가 주나라의 통치 질서가 무너져 신하가 임금을 몰아내고, 큰 나
라가 작은 나라를 빼앗는 사태를 보고, 주나라의 예법을 회복하기 위한 도
덕 의식 개혁 운동에 몸바쳤다.


노자는 잃어버린 양을 기다리라고 한다. 북을 치면서 찾으면 양이 있는 곳
을 더욱 알기 어렵다는 것이다. 만물이 있는 그대로 두는 것이 큰 도를 찾
는 방법이라고 하였다.

(사견; 그래서 공맹은 젊을 때 부터 4-50 까지의 꼭 필요한 학문이고
노장은 50부터 몸에 배여야 하는 학문이다)

"말로 표현할 수 있는 도는 참된 도가 아니다" 그러므로 유가의 도덕 규범
은 그들이 지어낸 도일 뿐, 진정한 도가 아니다.

천지는 사랑하는 마음이 없어 만물을 추구(芻拘)로 여긴다. 성인은 사랑하
는 마음이 없어 백성을 추구로 여긴다.

'추구'는 풀로 만든 강아지인데, 제사 때 만들어 쓰고는 아무데나 버리는
것. 이 주장은 유가에서 "하늘의 뜻은 인(仁)이다", "성인은 인의 실현자
다" 하고 말하는 것을 비판한 것.
노자의 도는 인간에 대하여 어떤 자애의 감정을 가진 조재가 아니며, 인간
의 일에 대하여 무정하다.

도는 공평 무사하여, 선인이니 악인이니 아름다우니 추하니 하는 인간적인
기준들에 아무런 제약도 받지 않는다.

유가에서는 '지성이면 감천' 또는 '인자무적'이라 하여 하늘이 착한 사람
을 편드는 것처럼 말하지만, 노자의 도는 인간의 바람이나 기대에 어떤 반
응을 보이지 않는다.

사람이 착하다 악하다 하고 구분한 것도 도와는 관계가 없다. 노자의 도
는, 악하다고 비난받는 사람이 잘살고 착한 사람이 고생하는 것에 대하여
인간적인 정의감을 발동하여 분노하고 벌을 내리는 그런 존재가 아니다.


** 도의 형상, 도의 작용, 도의 속성

큰 덕의 모습은 도와 같다. 도는 오직 황홀하기만 하여 그 형상을 분간해
인식할 수 없다.
볼 수도 없고 잡을 수도 없는 그 속에 물(物)이 있다. 잡을 수도 볼 수도
없는 그 속에 형상이 있다. 도는 아득히 멀고 그윽이 어둡기만 한데, 그 속
에 정기가 있다. 그 정기는 지극히 진실(眞)하다. 그 속에 믿음(信)이 있
다.

혼합하여 이루어진 것이 있는데, 천지보다도 먼저 생겼다. 고요히 소리도
없고 형체도 없다. 짝도 없이 홀로 있다. 언제나 변함이 없다. 어디나 안
가는 곳이 없건만은 깨어지거나 손상될 위험이 없다. 그것은 천하 만물의
어머니가 될 만하다. 나는 그 이름을 알지 못한다. 그래서 그저 부르는 이
름이 '도'이다. 억지로 이름붙여 '큰 것(大)'이라 한다.

보려 해도 보이지 않으니 '이(夷)'라고 한다. 들으려 해도 들리지 않으
니 '희(希)'라고 한다. 손으로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으니 '미(微)'라고 한
다. 이 세가지는 말로 밝힐 수 없다. 그래서 혼합하여 '하나(一)'라고 한
다. 그것은 위가 더 밝지도 않고, 아래가 더 어둡지도 않다. 긴 끈처럼 꼬
여서 이어져 있으니 이름붙일 수가 없다. 결국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돌
아간다. 이것을 꼴 없는 꼴이라 하고, 실체(物)없는 형상이라고 한다. 이것
을 황홀이라고 한다.

도는 일(一)을 낳고, 일은 이(二)를 낳고, 이는 삼(三)을 낳는다. 만물은
음기(陰氣)를 겉에 가지고 양기(陽氣)를 안에 간직하며, 충기(沖氣)로 조화
를 이룬다.

천하 만물은 유(有)에서 나오고, 유는 무(無)에서 나온다.

도는 비어 있는 듯하나 그 작용은 가득 찬 듯 또는 아닌 듯하다. 깊고 아득
하여 만물의 근원(宗)이며, 맑아서 있는 듯 없는 듯하다. 나는 이것이 누구
의 자식인지 모른다. 하느님보다 먼저인 듯하다.

-도는 무한하고 객관적인 것이다.

고대 인격신이나 천이 인간의 역사에 관여한다는 이전의 자연관 탈피
도는 인간의 기대나 의지에서 독립하여 존재.

-만물의 근원.
도는 인간이 한정할 수 없는 존재, 이름붙일 수 없는 존재
무한한 것, 규정할 수 없는 것. 그러한 성격을 '무(無)'라고 한다.
(우리의 세상은 有)
도는 또한 다른 것에 의존하거나 무엇에서 생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절로 그러한 '자연'이란 말로 표현.

도가 크고 하늘이 크고 땅이 크고 인간도 크다. 우주 안에 네 가지 큰 것
이 있는데 인간이 그 하나를 차지한다. 인간은 땅을 따르고, 땅은 하늘을
따르고, 하늘은 도를 따르고, 도는 자연을 따른다.

노자는 세계를 설명하는 범위를 넷으로 나눔
인간과 땅과 하늘은 결국 도를 본받지만, 도는 더 이상 본받을 것이 없고
스스로 그러한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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